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만난 권성동 "尹, 대권 도전 의지 강력해…국민의힘 입당은 본인 판단"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08:24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08: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성동·윤석열, 지난 29일 회동…강릉 시민 두 명 동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과 접촉점을 늘리는 모양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9일 국민의힘 4선 중진인 권성동 의원과 만나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와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좌)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우). [사진=뉴스핌DB] 2021.05.31 taehun02@newspim.com

권 의원은 3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최근 강릉을 찾아 외가 친인척들과 외할머니 산소를 찾아 성묘를 했다"며 "저한테 연락이 와 따로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권 의원(사법고시 27회)은 윤 전 총장(사시 33회)보다 검찰 선배지만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내기 사이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워낙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 성장한 만큼 각별하게 생각한다"며 "성묘를 하기 위해 강릉에 온다고 해서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과의 식사 자리에는 권 의원이 강릉지청장 시절 인연을 맺은 강릉 시민 두 명이 동석했다"며 "과거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고, 검찰 시절 이야기도 나눴다. 다만 정치적으로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권 의원은 식사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강력한 대권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정치를 한다. 대권에 도전한다는 부분에선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의지가 강력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본인이 판단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윤 전 총장은 잠행을 이어가면서도 대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사퇴 직후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이종찬 초대 국정원장 등을 만나 조언을 구한 뒤 지난 4월에는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나 4시간 동안 청년 일자리 등을 논의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찾아갔고, 24일에는 2030세대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만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