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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의사' 앱 만든 獨 스타트업에 투자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4:27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4:27

삼성캐털리스트펀드, 바이엘과 공동 투자
손영권 사장은 에이다헬스 이사로 합류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독일 제약사 바이엘과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의 건강을 진단하는 독일의 애플리케이션(앱) 제작사에 투자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바이엘이 독일 스타트업 에이다헬스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에이다헬스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를 모집해 9000만달러(한화 약 1000억원)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하면서 총 1억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받게 됐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에이다헬스 로고 2021.05.28 nanana@newspim.com

에이다헬스는 AI로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는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지난 2011년 창사 이후 지금까지 1100만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이번 투자자 모집은 바이엘의 투자부문인 립스 바이 바이엘이 주도했고,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산하 벤처캐피털인 삼성캐털리스트펀드가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손영권 사장은 에이다헬스 이사회에 이사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다헬스는 현재 미국에 2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 브라질, 인도에서도 각각 1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에이다헬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미국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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