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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이션 주목하며 소폭 하락…다우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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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52포인트(0.24%) 내린 3만4312.4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92포인트(0.21%) 하락한 4188.1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00포인트(0.03%) 밀린 1만3657.17을 기록했다.

시장은 테이퍼링과 관련한 지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내용과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며 방향을 잡지 못했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경우 앞으로 회의에서 어느 시점에 테이퍼링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부진했던 4월 고용보고서 이후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테이퍼링 논의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 주최 행사에 앞서 공개된 연설문에서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완전히 지지하며 이것을 변경할 근거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결국, 시장은 내달 발표되는 5월 고용 및 물가 지표와 15~16일 6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일정과 관련해 분명한 힌트를 찾을 때까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븐 리포트의 톰 이사예 창업자는 보고서에서 "시장은 기본적으로 다음 중요한 이벤트까지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것은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사예는 "우리가 연준의 테이퍼링과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알 때까지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항공주는 강세를 보였다. 하와이언 홀딩스와 유나이티드 항공은 긍정적인 여행객 수와 항공권 판매 추정치를 제시하며 각각 3.59%, 1.50% 올랐다.

페더레이티드 허미스의 린다 듀셀 선임 주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경제가 개선될 것이며 수익률 곡선이 추가로 가팔라질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다"면서 "시장과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경제 개선과 2분기 기업 실적이 꽤 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에버코어ISI의 데니스 드부쉐 포트폴리오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지표는 변덕스럽고 우리가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며 그것은 기대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반경쟁 법적 관행 혐의로 워싱턴D.C. 법무장관이 고소했다는 소식에도 0.43%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기업 로즈타운 모터스의 주가는 전기 트럭 생산량이 기존 전망치의 절반에 그칠 것이라는 발표로 7.45% 급락했다.

코인베이스는 JP모건의 '매수'(buy) 의견으로 7.59% 상승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2.55% 오른 18.8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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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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