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셀루메드, 아이진과 MOU…"고순도 mRNA 생산 효소 5종 개발"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5:25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5: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셀루메드가 'mRNA 생산 효소' 개발을 본격화한다.

셀루메드는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석환 셀루메드 대표(오른쪽)가 유원일 아이진 대표와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셀루메드]

이번 MOU를 통해 셀루메드와 아이진은 5종의 mRNA 생산 효소 개발을 포함하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효소 개발과 관련한 협력 분야에서 셀루메드는 고품질의 mRNA 생산 효소를 생산하고 아이진은 품질 평가를 담당한다. 효소 개발이 완료되면 양사는 5종 mRNA 생산 효소에 대한 대량생산 공정개발 및 KGMP 시설 구축 등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mRNA 생산 효소 개발 외에도 아이진에서 보유하고 있는 mRNA 기반 기술을 이용해 기존 백신 제형을 대체할 수 있는 mRNA 백신 개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mRNA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제조 등급의 mRNA를 구성하는 핵산물질, 전달체를 구성하는 지질 및 mRNA 생산 효소와 같은 백신 원료와 부자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아이진과의 협업을 통한 백신·원부자재 사업 추진이 국가적으로 mRNA 기술 개발에 있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아이진은 최근 mRNA 플랫폼 기술을 채용한 코로나19 백신(EG-COVID)에 대해 동물시험에서 면역유도능 및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를 확인, 임상시험을 위한 막바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진은 EG-COVID에 대해 오는 6월 임상1·2a상 IND(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이진이 개발한 EG-COVID의 백신 전달체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LNP(지질나노입자)'가 아닌 '양이온성 리포좀'을 사용한다. 양이온성 리포좀의 가장 큰 장점은 동결건조가 가능해 화이자나 모더나의 초저온 냉동보관이 아니라 냉장보관할 수 있다. 또, LNP의 핵심성분이자 아나필락시스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PEG(합성계면활성제) 성분이 없기 때문에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셀루메드는 단백질 구조와 기능을 최적화하는 재설계 기술은 물론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세포주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오랜기간 아이진에 재조합 단백질 원료를 제공하고 함께 국책과제 등을 수행해 오면서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