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독을 푼 후 20일(현지시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합니다. 오후에는 미 의회를 찾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문 사흘째인 21일 오전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한 후 오후에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한미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이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스와프 등 협력 방안 역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큽니다.

여의도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가 관심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대표 지지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이날 각각 공식 출마선언을 합니다.

절대 강자가 없는 이번 전당대회는 그간 고질적인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간 갈등이 아닌 신구(新舊) 대결이 주된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대체로 신진 세력은 수도권, 중도층을 중심으로, 구세력은 영남권, 보수층을 타겟으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

오는 22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출마 후보만 10명에 이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한미정상회담 내용물 '공동성명+α'에 담긴다/한국일보
한미 양국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결과물로 정상 간 공동성명(Joint Statement)에 더해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를 추가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성명에 동맹관계와 대북 공조 등 굵직한 현안이 주로 담기고, 공동설명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반도체 협력 등 세부 공조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캠벨 조정관 "한미 정상회담서 백신지원 논의 확실"/조선일보
미국 정부 아시아 정책을 총괄하는 커트 캠벨 백악관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18일(현지 시각) "(한미)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코로미국이 지원할 코로나 백신 물량의 규모를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정상회담] 北核 폐기없이 제재 풀면?... '핵무기 인정' 함정 빠진다/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정책을 최종 조율할 예정인 가운데 북한에 대한 제재를 섣불리 해제하면 기존에 보유한 핵무기를 인정하는 '함정'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문대통령, 美워싱턴 도착...로버츠 의전장과 쿨리 항공지원 전대장 영접 나와/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 3박5일 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국방부 "성주 사드기지 물자 반입"…이달 세 번째/뉴스1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경북 성주군 소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로 20일 공사용 자재와 생활물자 등이 수송된다. 지난 14일과 18일에 이어 이달 들어 세 번째 물자 반입이다.

이재명의 싱크탱크 '성공포럼', 오늘 공식 출범...현역의원만 34명 참여/뉴스핌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싱크탱크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이 20일 공식 출범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성공포럼의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행사에 참석한다.

[단독]"피고 문재인 답변합니다" 곽상도 소송에 4쪽짜리 반박/중앙일보
"피고에 대한 청구를 기각해 주시기 바립니다." "표적 수사를 당했다"며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손해배상(5억원) 소송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민갑룡 전 경찰청장이 서울중앙지법에 낸 공통된 답변 내용이다. 곽 의원은 "문 대통령 딸 다혜씨 부부의 해외 이주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허위 면담보고서 등을 동원한 정치적 수사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지난 3월 문 대통령 등 8명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나경원·이준석, 오늘 잇따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뉴스핌
민의힘의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0일 출마를 선언한다. 당 대표 경선의 대진표가 완성된다. 나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정세균 "성장·분배 담론은 DJ와 나뿐…주전자 아닌 솥 될 것"/중앙일보
"검찰은 국민들에게 오랫동안 힘이 되지 못한 조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사진전 '사람 사는 세상 전(展)'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가라앉는 與경선 연기론… 대선주자들도 미지근/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대선 후보 경선 연기론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양상이다. 경선 관리 권한을 쥔 송영길 대표가 "경선 룰은 이미 정해져 있다"며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데다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도 연기론을 강하게 밀어붙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최측근에 성남라인·한총련 출신… 親조국 의원들도 가세/조선일보
여권 대선 주자 중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캠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 지사를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이 20일 발족했다.

홍준표, '막말' 프레임에 盧 언급…"가장 소탈했던 분"/한국경제
'막말' 프레임으로 국민의힘 복당 반대에 부딪힌 홍준표 무소속 의원(사진)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홍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 우파 진영에서는 노 전 대통령을 막말 대통령이라고 비난했지만 노 전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사상 가장 소탈했던 분이었다"며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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