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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2023년 시공능력 30위·매출 1조원 도약"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09:33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09:33

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17일 기업설명회 개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2023년까지 시공능력 평가순위 30위권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매출 1조 원 클럽에 가입하겠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지난 17일 본사 서울역 T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우리는 과거에 머물러있지 않고 현시대의 추세에 맞게 변화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내년까지 매출 8000억 원 이상, 수주잔고 3조7000억 원을 달성해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40위권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는 매출 8129억 원과 수주잔고 2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9위 D건설을 넘는 수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매출 1조 원 클럽에 가입해 시공능력평가 33위의 S건설 수준으로 올라서고, 2024년에는 20위권 안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4800억 원 규모 공사인 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수주한 상태다. 아리울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해당 풍력발전단지 공사 수주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더불어 9000억 원 규모의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36조 원 규모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등 현 정부의 핵심과제들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서 대표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떠오르는 화두인 해상풍력발전과 함께 비대면 시장의 유행으로 인한 스마트 물류센터 등 시대에 맞게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대우조선해양건설]

한편, 이번 행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그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의 합동 설명회로 개최됐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 자리에서 사업 레퍼런스 및 진행 현황을 밝히며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기술, 인프라 공유를 통한 시너지 발현을 꼽았다. 또한, 현 정부의 주요 과제인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미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인프라 구축도 내세웠다.

IT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loT) 레이더 및 지자기 센서로 주차 차량을 감지해 정보를 제공하는 특화 기술 로드맵을 소개함과 동시에 loT 주차센서 사업 3개년도 계획을 발표, 뉴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진입을 선언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023년, 스마트 주차센서 시장에서 2020년 대비 매출 1000% 증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미래 먹거리는 IT와 건설의 조합으로 더욱 시너지가 날 것이라 믿는다"며 "해상 풍력, 스마트 물류센터 등의 신규 사업과 한국테크놀로지의 기술을 융합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사 합병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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