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릉.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스승의 날이자 5월 세번째 주말인 15일 대구와 경북권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비가 시작되겠다.
내리던 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소강상태에 들어가겠다.
경상권의 예상 강수량은 10~40mm, 울릉도와 독도는 5~20mm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15일과 16일 강수 모식도.[사진=기상청] 2021.05.14 nulcheon@newspim.com |
일요일인 16일 서해상에서 다시 발달한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대구와 경북권에는 이날 0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비가 시작돼 50~100mm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다.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구름대가 더욱 발달해 경북권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일부 지역은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5일과 16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5일과 16일,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권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4일(11~18도)보다 2~4도 높겠고, 낮 기온은 14일(18~32도)보다 5도 이상 낮겠다.
대구와 경북은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가 되겠고,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15일 새벽 0시부터 아침 9시 사이 경북동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6일 새벽부터 동해남부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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