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서 혁신성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OLED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SID 2021'에서 자사의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ID 2021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 [제공=LG디스플레이] |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다.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SID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으로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종이처럼 얇아 패널을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있는 디자인이 가능하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OLED 기술들을 지속 연구 개발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 및 OLED 대세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