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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서 與 이재명·이낙연·정세균에 지지율 모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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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4.5% vs 이재명 36.2%
윤석열 48.0% vs 이낙연 31.3%
윤석열 48.7% vs 정세균 25.7%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범야권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주요 후보들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3명의 여권 후보 중 이 지사만 윤 전 총장에 한 자리수 격차를 보였고,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10%p 넘게 차이났다.

[사진=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22년 3월 차기 대선주자 간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양자 가상대결 시 44.5% vs 36.2%로 나타났다. 격차는 8.3%p다. 부동층은 19.3%(없음 13.2%, 잘 모름 6.1%)였다.

남녀 간 응답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 10명 중 절반인 50.4%는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윤 전 총장 38.7% vs 이 지사 35.5%로 팽팽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60세 이상에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5%인 반면,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0대에서 50.1%, 30대에서 44.7%로 전체 평균 응답 36.2%보다 많아 분포에 차이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48.0% vs 31.3%로 앞섰다. 이 지사와의격차 8.3%p보다 크게 벌어진 16.7%p의 격차다. 부동층은 20.7%(없음 16.0%, 잘 모름 4.7%)다.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대부분의 권역에서 우세하게 나타났다. 다만 광주·전라에서는 이 전 대표가 우세했다.

윤 전 총장은 정세균 전 총리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48.7% vs 25.7%로 크게 앞섰다. 정 전 총리는 같은 조사에서 이뤄진 민주당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른 후보와의 가상대결과 달리 윤 전 총장은 남녀 모두에서 정 전 총리를 앞섰다.

또한 평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설문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2.0%로 민주당 30.6%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어 국민의당 6.8%, 정의당 5.7%, 열린민주당 5.0%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7.5%(없음 16.2%, 잘 모름 1.3%)다.

절대로 지지하고 싶지 않은 정당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9.7%로 국민의힘 31.5%를 앞서 더 비호감인 정당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 7.4%, 열린민주당 7.3%, 정의당 5.2%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6%, 없음 3.6%, 잘 모름 2.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만7945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6명이 응답을 완료, 3.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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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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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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