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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대…'주말 효과' 영향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10:22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10:22

신규 확진자 488명…국내 465명·해외유입 23명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 발생했다. 평일에 비해 검사량이 절반보다 적은 '주말효과'의 영향으로 8일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8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3728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앞에 마련된 원스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검사센터에서 한 학생이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26 mironj19@newspim.com

하루새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는 총 3만3091건이다. 평일 검사건수가 8만건 정도 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70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가 1만3082명(확진자 6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2917건(확진자 8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6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3명, 경기 129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266명이 나왔다. 전체지역발생 확진자의 57%에 해당한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이 44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 16명 ▲대구 10명 ▲광주 5명 ▲대전 5명 ▲울산 21명 ▲강원 9명 ▲충북 9명 ▲충남 10명 ▲전북 12명 ▲전남 24명 ▲경북 31명 등이다.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이다. 500명대 초에서 700명대까지 늘었다가 이날 다시 488명으로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누적 8400명이다. 유입 국가는 필리핀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파키스탄 2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네시아 2명, 러시아 1명, 요르단 1명, 일본 1명, 태국 2명, 폴란드 1명, 터키 1명, 불가리아 2명, 미국 3명 등이다. 11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2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내국인 13명, 외국인 10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1834명이 됐다. 치명률은 1.48%다.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491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격리해제자가 11만3356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의 91.62%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853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줄어든 164명이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1862명이다. 이중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561명으로,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339만6864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301명이다. 총 23만348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82만973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56만7127명이다.

신규 접종자 중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121건이다.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누적 1만6627건이다. 사망은 3건이 추가돼 누적 82건이 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와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로 신고한 사람은 없었다. 1만6308건(98.1%)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반응이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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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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