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30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는 차차 그치겠다.
경북북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등 시설물 파손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9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 일원에 비와 함께 쏟아진 우박[사진=경북도] 2021.04.29 nulcheon@newspim.com |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경북권과 울릉도.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20mm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5월 첫날인 1일 새벽(00시)부터 2일 아침 9시 사이에 경북권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대구와 경북의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동해남부먼바다는 30일 아침부터, 동해중부먼바다는 오전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상은 30일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