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경북 울진지역에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평균 32.3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이번 비로 울진 도심지를 흐르는 남대천의 물이 불어나자 황어떼가 산란을 위해 은어다리 인근 잠수교를 거슬러 오르고 있다.
황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3월중순부터 4월에 물이 맑은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 자갈이나 모랫바닥에 집단으로 산란한다.잉어과 물고기 중 유일한 2차담수어로서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지내고 산란기에만 하천으로 올라온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경상도·강원도·함경도와 전라도 강진현의 토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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