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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과 기본주택 사업 원활한 추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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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소득, 자산, 나이에 관계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본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8일 오후 킨텍스 제1전시장 5홀(그랜드볼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시장군수협의회회장) , 31개 시장.군수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1.04.28 jungwoo@newspim.com

또 일방적인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일본 정부를 향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즉각 철회할 것을 한 목소리로 요청했다.

이 지사는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 26개 시·군 단체장(30개 시·군 참석, 4개 시·군 부단체장 대참)이 함께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수도권 집중이고, 수도권 집중이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으로 나타나 국민들이 부동산 투기에 나서야 하는 그런 엄혹한 상황이 됐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공공서비스의 최저선이 우리 모두에게 제공되는 것처럼 최소한의 주거 안전성도 보장돼야 한다"며 기본주택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군 및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본주택 사업 후보지 발굴 협의 및 인허가 절차 이행 시 행정지원, 사업추진 시 생활기반시설 및 주민편의(복지)시설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필요할 경우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사항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부사항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는 이날 공동위원장인 이재명 지사의 긴급 제안으로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태평양 연안국가는 물론 전 지구적인 해양환경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고 있다"면서 "1380만 경기도민은 물론 미래 세대의 먹을거리와 해양환경 안전을 위협하는 조치"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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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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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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