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백신행보 이어가기...27일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접견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5:40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15:41

지난 1월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해 영상통화 가진 바 있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청와대에서 접견하며 백신행보를 이어간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문 대통령은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4월 2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서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접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 국내 도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접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과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가 배석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대표이사와 영상통화를 갖고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인들이 고통받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일을 겪어 백신이 코로나에 맞설 가장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노바백스가 조만간 큰 성과를 올릴 것이란 좋은 소식을 들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라고 물었다.

어크 대표는 "지금은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3상을 남아공,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진행, 효과성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성 입증 뿐 아니라 생산능력 확충 역량도 갖춰왔는데 SK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노바백스가 SK에 기술이전하는 계약 추진이 잘 되는가"라고 추가로 질문했다.

어크 대표는 "지난 8월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매일 협력하고 있고 이 관계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며 "협약도 잘 진행 중"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문 대통령은 "매우 기쁜 소식이고 우리 국민도 이 소식을 듣는다면 매우 기뻐할 것"이라며 "지금 추진 중인 계약이 신속히 완료되길 기대한다. 한국정부도 기술이전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적극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은 "기술이전 방식의 백신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중요하고 또 기술이전 계약 완료 후 SK가 기존 위탁생산 하는 것과 별도로 추가적으로 물량을 생산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그래서 정부는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되는 백신 모두를 선구매해 그것을 국내 공급할 계획이다. 추가로 정부가 선구매하는 물량이 2000만명 분이라는 의미"라고 부연설명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