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청소년실내체육관에서 오는 29일 개소하는 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두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5일 이충실내체육관에서 예방접종센터를 1호로 개소했다.
경기 평택시가 지난 22일 시 예방접종센터(2호) 개소를 앞두고 청소년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2021.04.26 lsg0025@newspim.com |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 읍・면・동별 지정된 일자에 맞춰 사전예약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수급 상황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2일 실시한 모의훈련은 군·경·소방, 시공무원, 지역사회협의체 및 의료진 등 75명이 참석해 2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백신 준비 △예진표 작성 △예진·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방접종 확인증 발부 △응급 이송절차 등 접종 매뉴얼에 따른 예방접종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 도청 공무원 2명과 시 공무원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훈련을 참관하며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고 시설 및 접종과정 등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훈련에 참관한 도 모의훈련 평가단은 "두 번째로 개소하게 되는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모의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센터 개소일 전에 보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9일 개소 일까지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집단면역체계 형성과 시민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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