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변이 바이러스·자가검사키트 도입…불붙는 '검사키트 전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씨젠, 변이 바이러스 확인 가능한 키트 국내 도입 추진
휴마시스·에스디바이오센서, 자가검사키트 도입 경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진단키트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로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키트 도입에 힘쓰는가 하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불씨를 당긴 자가검사키트 도입 역시 국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4.11 mironj19@newspim.com

◆ 변이 바이러스 증가에 주목하는 진단키트업계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확정 사례는 총 914건이다.

이중 해외유입이 286건, 국내 감염이 628건이며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변이 확인은 604명이 달했다.

이에 진단키트업계 역시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씨젠은 지난 12일 코로나19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 등 진단키트 2종의 유럽 수출허가를 받았다.

이들 제품은 변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국내에 비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해외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제품의 국내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변이 여부 확인을 위해서는 유전자증폭검사(RT-PCR) 이후에 유전자 게놈 분석을 실시해야 한다. 이 경우 변이 확인을 위해서는 하루 정도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된다.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는 코로나19 확진 여부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할 수 있다.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도 영국 변이, 남아공 변이, 기타 변이를 검사 2시간 이내에 알아낼 수 있다.

씨젠 관계자는 "유럽에 수출 허가된 제품들에 대해 국내 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현 제품으로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만 판단 가능한데, 이들 제품으로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인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금 하루가 더 걸리는 변이 확인이 2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며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키트가 도입이 돼야 바이러스를 빨리 잡고 변이 모니터링도 할 수 있어 국내 허가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과 휴마시스 역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현장진단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영국, 남아공, 브라질, 뉴욕 변이에 대한 검출력을 확인했다. 다만 셀트리온은 해당 제품의 국내 도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은 PCR 검사를 통해서만 이뤄지고 있어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는 신속진단키트는 향후 필요할 시 허가를 신청하겠다는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진단검사는 PCR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아직 정립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우선 수요가 있는 미국에 진출한 뒤 국내에서 필요하다면 준비해 허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자가검사키트 도입 논의 중...방역 당국 "국내 허가 막바지"

개인이 스스로 검사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자가검사키트의 진단 정확도가 최소 10%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검사 접근성 차원에서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키트 국내 도입을 위해 해외 승인 제품의 허가와 자체 개발 등의 투 트랙 전략을 갖고 있다.

이에 해외에서 신속항원검사 방식으로 승인을 받은 제품을 국내에 자가검사키트로 승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식약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등 진단키트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자가검사키트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식약처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신청했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식약처의 관련 가이드라인이 나오는대로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마시스 역시 자가검사키트 국내 도입을 위해 IRB 신청을 마친 상태로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내 허가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도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곧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와 관련된 부분들은 식약처,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거의 준비에 막바지에 있다"며 "조만간 식약처에서 별도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