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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58명...전국 확산세 여전

기사입력 : 2021년04월17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04월18일 10:02

국내 발생 630명, 해외유입 사례 28명
사망자수 4명 늘어..총 1794명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17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0명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8명 늘어 누적 11만344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31명이 늘어 11만1419명이라고 밝혔다. 2021.04.14 mironj19@newspim.com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73명) 대비 15명 줄었다. 다만 사흘째 600명대는 유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30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대다수는 수도권에서 이뤄졌다. 지역별로 서울 213명, 경기 20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 총 440명(69.8%)이 새로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경남 36명, 부산 33명, 경북 28명, 울산 25명, 전북 15명, 강원·충북 각 11명, 대구 10명, 충남·전남 각 6명, 광주·대전 각 4명, 제주 1명 등 총 190명(30.2%)이다.

해외유입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5명), 서울(4명), 부산·대구·경남(각 1명), 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9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8%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4447건으로 직전일(4만2207건)보다 2240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8%(4만4447명 중 658명)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신규 사례는 106건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54건, 화이자 백신 52건이었다.

이날 발생한 사망자 4명 중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1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다. 다만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3건 추가됐다. 2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건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경우였다. 역시 접종과 발병 간 인과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중증 의심사례는 2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건, 화이자 백신 1건이었다. 나머지 97명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일반 사례였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이날 106명 포함 총 1만2119명이다. 전체 접종자수(154만3546명) 대비 신고율은 0.79%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누적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11%, 화이자 백신이 0.18%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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