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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4.16)]세 자녀 정책,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 니오·시노펙 협력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4월16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4월16일 13:00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6일 오전 10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5일 하락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16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24%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28%, 0.4%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양로 테마주와 비철금속이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당국의 세 자녀 출산 장려 정책 시행 전망 △ 중국 정부의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 움직임 △ 니오(NIO)와 시노펙(600028)의 에너지 및 전기차 분야 협력 확대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셔터스톡]

◆ 세 자녀 정책 시행 전망, 키즈 업종 수혜 기대

중국 본토 A주 증시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 속 두 자녀 테마주가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향후 중국 정부가 세 자녀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키즈 관련 업종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15일 두 자녀 테마주가 강세를 보인 데는 전날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중국 인구정책 변화에 관한 인식과 대응책'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호재가 됐다. 해당 논문은 기존의 산아제한 조치를 폐지하고 출산을 대대적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사와 전문가들은 중국의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산아제한 정책이 본격적인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둥우(東吳)증권의 런쩌핑(任澤平)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고령화 가속화로 2030년 즈음 중국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며 "정책을 조정하지 않으면 중국 경제의 잠재적 성장률이 하락하고 사회 혁신과 창업 활력은 물론 국가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세 자녀 출산이 허용되고 네 자녀, 다섯 자녀 출산이 장려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신(中信)증권도 향후 세 자녀 출산이 장려되고 앞으로 10년 출산 장려 정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 단기적으로는 세 자녀 출산 장려에 따라 신생아 인구가 약 10%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궈롄(國聯)증권은 신생아 수 증가에 따라 영유아·어린이 용품 및 관련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관련 업종과 기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중신증권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2020년 중국의 신생아 인구는 약 129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영유아 식품 제조 업체 패인미(002570), 완구 제조 및 온라인 교육 업체 고악완구그룹(002348), 문구용품 제조 업체 신광문구(603899)

◆ 당국의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기관 실적 악화 우려

중국 정부의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 움직임이 지방채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기관에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15일 중국 본토 A주 약세 속 금융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무원이 '예산 관리 제도 개혁 심화에 관한 의견' 발표하고 지방정부 융자플랫폼에 대한 재편과 청산을 강조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해당 문건을 통해 중국 정부는 지방정부의 음성적 부채 리스크 방어를 재차 강조했다. 지방 부채에 대한 일상적인 감독관리 강화를 통한 새로운 부채 발생 억제, 국유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감독관리 강화 등을 주문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부실자산과 채권을 관리하는 중국의 대형 자산관리회사(AMC·배드뱅크)인 화룽(華融)의 파산설이 제기되는 등 금융 리스크 우려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문건 중 '상환능력을 상실한 지방정부 융자플랫폼의 재정비와 청산'을 요구한 내용이 지방채권 보유 비중이 높은 금융기관에 타격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은행, 보험 등 금융기관이 주로 지방채를 보유하고 있어, 지방정부 융자플랫폼에 대한 청산이 진행될 경우 단기적으로 금융기관 실적에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중진공사(中金公司)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중국 지방정부 융자플랫폼의 부채 규모는 30조 위안(약 5150조 원)을 돌파,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니오·시노펙 첫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 운영 돌입

중국 전기차 신흥 강자인 니오(NIO)와 중국 3대 국유 석유기업 중 하나인 시노펙(600028)이 에너지와 전기차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15일 양사가 합작한 첫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가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향후 시노펙이 중국 전역에 보유하고 있는 3만여 개의 주유소 지점망을 발판으로 니오의 배터리 교체소 구축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니오는 2020년까지 1100개의 배터리 교체소를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실제로 약 200곳을 구축하는데 그쳤다.

배터리 교체소 출범과 더불어 양사는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신소재, 스마트 전기차, 배터리 렌탈(BaaS·Battery as a Service)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니오(NYSE:NIO), 시노펙(600028, 00386.HK, NYSE:SNP)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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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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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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