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ETRI, 국제공인시험기관 재지정...15년간 3562건 공인시험 수행

기사입력 : 2021년04월14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4월14일 10:00

2006년부터 15년간 478개 산업체 대상 시험
중장비 서비스 기술 로드맵 효과 얻어 재지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6월 국제공인 시험소 인가 기준을 보완한 이후 미국교정시험기관 인정기구(A2LA)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최근 재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15년간 478개 산업체에 3562건의 국제공인시험을 수행했으며 8011억원의 기업 매출 증대와 코스닥 상장을 견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국제공인시험 운영으로 장비 노후화 및 인력 부족 등 인증의 어려움도 겪었다. 그러나 2019년 10월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해 '발전계획 2025'와 '중장비 서비스 기술 로드맵 2030'을 마련, 국제공인시험기관인증을 재추진했다.

A2LA 비대면 시험항목 심사 모습 [자료=한국전자통신연구원] = 2021.04.14 biggerthanseoul@newspim.com

A2LA 국제공인시험은 국내 광산업체가 개발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객관적 신뢰성 검증에 꼭 필요해 기업이 통과해야 하는 첫 관문으로 평가된다.

이 가운데 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는 국내 광산업체 개발 제품의 국제공인시험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견인차 역할 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 개발기간 단축, 시험비용 절감 등 큰 효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호남권센터 연구진은 그동안 3562건 시험지원으로 유선 통신망을 기반으로 광통신 부품 산업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연구원은 지역혁신성장 선도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5G 오픈테스트 랩 사업과 연계 ▲5G 광부품시험 및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시험 ▲28GHz 스몰셀 통신시험 등 코랜(KOREN)과 차폐시설을 활용한 5G 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또 A2LA 국제공인시험기관의 ISO/IEC 17025 품질경영시스템을 한단계 높여 향후 차세대 광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