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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비대위원장 "당정 정책협의에 당 안팎 요구 적극 반영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4월12일 10:30

최종수정 : 2021년04월12일 10:30

"민심경청투어 신속 추진…국민·당원의 쓰디쓴 말씀 적극 반영"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당 안팎의 요구를 당정 정책협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과 당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성찰하는 민심경청 투어를 신속 추진하겠다"며 "국민과 당원이 주는 쓰디쓴 말씀은 당정 정책협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4.11 mironj19@newspim.com

도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성과를 함께 이뤄낸 것처럼 패배 책임 역시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비대위는 혁신과 변화의 과정에서 서로에게 상처주는 방식이 아닌 함께 토론하고 함께 실천하며 함께 혁신하는 길을 가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엄혹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서도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다. 당에 대한 변화의 요구가 새로운 씨앗이 돼 당 곳곳에서 발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단계별로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첫째 경청과 소통이다. 당 안팎의 쇄신에 대한 요구와 견해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그것을 바탕으로 혁신과 변화의 방향을 정하고 부동산, 민생 회복, 방역 등의 과제를 정리하겠다"며 "5월 2일 새롭게 들어선 지도부에 전달해 곧바로 실행에 들어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당 원내대표 선출 절차와 관련해선 "질서있는 쇄신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도 비대위원장은 "13일과 15일 합동 연설회를 언론을 통해 공개 방식으로 진행하려 한다"며 "국민과 당원의 소통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원내대표 선거가 국민과 민생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 뿐만 아나라 책임있는 직무수행과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가 해결해야 할 민생과제가 산적해 있다. 국민과 함께 지켜 온 민주, 민생, 평화의 가치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그 마중물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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