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세레모니로 열린 2021년 시상식
금상 1개·은상 1개·동상 2개 수상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1'에서 본상 4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애드페스트 시상식은 지난 8일 애드페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세레모니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노션은 페이스북, 영케미칼과 함께 진행한 <응원반창고> 캠페인으로 디지털 부문에서 금상 1개와 은상 1개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 브랜드 필름 <두 번째 걸음마>로 PR 부문 및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부문에서 각각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이노션] 2021.04.12 peoplekim@newspim.com |
이번 수상작은 참신한 기획 및 추진력, 크리에이티브와 첨단기술의 접목 등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 2개 모두 서울 본사가 제작했다.
특히 <응원반창고> 캠페인은 기존 광고주 프로젝트가 아닌, 이노션의 크리에이터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선 사례다.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을 달성하며 이노션의 차별화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봄에 진행된 <응원반창고>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광고회사, 소셜미디어 플랫폼, 의료용 밴드 제조기업이 손을 맞잡은 이색 사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노션과 페이스북 코리아가 4~5월 두 달에 걸쳐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모집한 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영케미칼이 지원한 반창고에 새겨 코로나19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했다.
<두 번째 걸음마>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자동차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입게 된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현대차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 의료용 로봇)'의 힘을 빌려 걸어가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현대차의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보여줬다.
이노션의 김정아 CCO(Chief Creative Officer,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수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캠페인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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