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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 연봉 인상 행렬...LG엔솔 10%‧삼성SDI 7%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4월09일 09:43

최종수정 : 2021년04월09일 09:43

SK이노, 물가인상률 수준으로 연봉 인상 검토
"우수 인재 영입..현재 인력 유출 막기 위한 방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전기차 시장 증가에 따라 배터리 업계에서도 임금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평균 10%의 연봉 인상을 단행했다. 신입, 선임, 책임 등 사원 직급별 초임은 6~7% 올랐고 전체 임직원 급여는 기본급과 상여금을 포함 총액 기준 10%가 올랐다.

이 회사 신입사원은 연봉 기준으로는 4300만원에서 4600만원으로 오른다.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3200만원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 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0.01.21 yunyun@newspim.com

삼성SDI는 지난 7일 노사협의회 임금협상을 통해 임직원 연봉을 평균 7% 올리기로 결정했다. 기본급 인상률 4.5%, 성과 인상률 2.5% 등 총 7% 인상에 합의했다.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등기임원을 제외한 삼성SDI 임직원 평균 연봉은 83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에 대한 복지 혜택도 강화한다. 난임 여성 임직원에 대해 유급휴가를 기존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연 100만원의 지원금을 새로 지급하기로 했다. 복지포인트는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린다. 

SK이노베이션은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0.5%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연봉은 1억1000만원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임금 인상이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며 인재 확보 경쟁이 가열된 영향"이라며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현재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방편"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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