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진·울릉·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동해안인 울진과 울릉도·독도는 9일 새벽(00~06시)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경북동해안에는 오전(06~12시)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 경북북부동해안(울진)의 예상 강수량은 1mm 안팎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9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경북내륙에서 15도 내외가 되겠다.
주말인 10일에는 9일보다 2~6도 더 떨어져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0도 안팎, 그 밖의 대구와 경북은 대부분 5도 이하의 분포로 춥겠다.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부분 낮 기온이 15도 이하로 선선하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연산 돌미역 건지는 울진. 2021.04.08 nulcheon@newspim.com |
10일 경북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노약자는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가 되겠고,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일요일인 1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북내륙과 경북북동산지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냉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일부 경북내륙(문경, 영주, 안동, 칠곡, 경산, 구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북내륙에서도 대체로 맑은 날씨에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9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평균풍속 25~45km/h(7~12m/s), 순간풍속 55km/h(5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9일 오후부터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이날 저녁부터 10일 오전 사이에 동해남부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다.
해안가 시설물 관리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9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에도 평균풍속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2.5m로 일시적으로 높게 일겠다.
경북동해안에는 11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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