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4·7 재보선] "겸손한 자세로 성찰하겠다"…與 지도부, 막판 지지 호소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10:22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10:22

김태년·이낙연, 7일 오전 본투표 참여 독려…"선거는 민주주의 꽃"
"선거과정에서 국민에게 한 사과와 약속, 충분히 이행하겠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재보선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경청하고 겸손한 자세로 성찰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국회에서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4.07 kilroy023@newspim.com

김 직무대행은 "선거는 민심의 풍향계이고, 변화의 나침반이다. 투표참여를 통해 민심 반영되고 시대정신이 투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천심인지를 다시 한번 절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한 표가 희망이다. 오늘 시민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서울과 부산의 내일을 결정한다. 투표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직무대행은 "생각만 하는 것은 찬성도 반대도 아니다. 투표가 의사표시"리며 "오늘 저녁 8시까지 소중한 한표 행사로 주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선거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를 드리고, 약속도 드렸다"며 "국민 여러분에게 드린 모든 말씀을 충분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차분히 생각하며 최선의 후보, 아니면 차선의 후보를 골라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투표하면 여러분이 원하는 후보가 당선되고, 투표를 안 하면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된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우리가 당장 해야할 일은 코로나19 조기극복과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이다. 이 가운데 경제는 곧 회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웃돌 것이라는 국제기관의 발표가 있었다"며 "코로나 극복과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국민여러분과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할일도 많다. 그 일을 더 잘할 후보를 국민 여러분이 골라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재보선 투표율은 9.3%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보다 0.6%p 낮다.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은 합산되지 않은 집계치다. 거소·관내사전투표분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포함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