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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358억 원 규모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자산화 공사 수주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09:12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09:12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한화솔루션과 358.6억 원(부가가치세 포함) 규모의 울산공장 자산화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 계약이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한화그룹에서 진행하는 공사 입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돼 고무적"이라며 "유의미한 규모성을 갖춘 이번 수주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한화그룹이 발주하는 다수의 사업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고객사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고=에쓰씨엔지니어링]

올해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화학 설비 투자 증가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사업의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부터 대규모 수주를 성사시키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금호피앤비화학과 84.7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증설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승규 에쓰씨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재 업황 호조로 설비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석유화학 및 특수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입찰 참여와 수주 협상을 다수 진행 중"이라며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EPC사업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으로 친환경 수소 에너지 설비 구축 신사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존 화공 중심의 종합엔지니어링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LNG 발전 및 수소 에너지 분야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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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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