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1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액면분할의 건 등 6개 안건 모두 원안 통과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가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세계 최고 게임 개발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 대표는 3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아르떼채플컨벤션에서 열린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펄어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역량을 갖춘 개발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2021.03.30 iamkym@newspim.com |
그는 "지난해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의미 있는 해"라며 "검은사막과 이브 IP(지적재산권)의 라이브 서비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 달성과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작 준비에 매진해왔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펄어비스에 있어 중요하다"며 "붉은사막이 글로벌 콘솔과 PC 시장을 공략하는 기대작으로 한국 게임을 대표하는 국위 선양할 콘텐츠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붉은사막에 이은 신작 '도깨비'에 대한 새로운 정보 공개도 계획하고 있다"며 "전 세계 유저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날 주총에서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액면가액이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최형규 사외이사, 홍성주 상근감사가 선임됐으며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전체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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