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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울경 800만 뭉쳐 경제발전 토대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7일 22:11

최종수정 : 2021년03월27일 22:11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27일 "박근혜 정부가 엉뚱하게 김해공항 조금 붙여서 확장하는 걸로 결정해 놓은 것을 뒤집어 가덕도 신공항으로 뒤집는다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고생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운데)가 아내와 군에서 제대한 아들과 함께 27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점에서 열린 주말 집중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2021.03.27 news2349@newspim.com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40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점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민주당이 결심해서 지난 2월 가덕도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에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도 설치해주고 국제관광도시 지정도 해줬다"고 강조하며 "부산의 아세안 정상회의 다른도시와 경쟁했는데 부산에 유치해줬다. 이렇게 부산을 위해 애정과 노력을 기울여온 문 대통령, 부산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평가해 주시고 다시 한번 정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오히려 (부산지역) 국회의원 숫자가 줄었다. 6석에서 3석으로. 18명 중에 3명 밖에 국회의원이 안 나왔다"고 언급하며 "여기 있는 김해영이도 떨어지고 김영춘이도 떨어졌다. 저희가 부족했거니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부산을 위한 열정과 헌신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되면, 중앙정부, 민주당과 협조해서 부산의 한복판 부전역에도 KTX가 정차하게 만들어서 부산-울산-경남 등 메가시티 중악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부산 340만 뿐만 아니라 부울경 800만이 함께 뭉쳐서 새로운 경제발전의 도약대를 만드는 그 꿈이 바로 김영춘이가 주도하고 기획했던 부울경 메가시티의 꿈이다. 여러분 그 꿈 함께 이뤄보지 않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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