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오세훈 요청하면 선대위원장 당연히 맡겠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14:22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4:34

"吳, 비공개 합의 사항 적절한 시기에 말할 것"
"국민의힘과 합당 유효...대선 위한 범야권 대통합"

[서울=뉴스핌] 이지율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 경선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오 후보가 요청하면 당연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단일화 결과 승복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의 '오 후보가 당선되고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약속은 유효하냐'는 질문에 "서로 그렇게 합의한 바 있다"며 "우선 오 후보가 제게 요청해주시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일화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이 제시한 모든조건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단일화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2021.03.19 kilroy023@newspim.com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선 "이제 서울시장 선거 승리에 집중을 해야 한다"며 "그 다음은 대선을 위해 범야권 대통합을 해야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들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따로 만날 계획이 있냐'고 묻자, 안 대표는 "물론"이라며 "우선 저희 캠프 그리고 당직자분들부터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게 먼저다. 그 다음 오 후보와 국민의힘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일정에 대해선 "우선은 저희 캠프와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며 "며칠 후면 본격 선거 기간이다. 그 때 오 후보와 잘 상의해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잘 도와드릴 수 있을지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후보 차원에서 서울시 공동경영이나 합당 합의문을 추진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합의문을 쓴건 아니다"라며 " 두 사람이 네 번 정도 개인적으로 비공개로 만나면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합의한 사안들이 있다. 그 부분은 적절한 시기에 오 후보가 말씀해주실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양측 실무협상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오 후보의 경선 승리를 발표했다.

단일화 경선에 따라 범야권 단일 후보 자격을 얻은 오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최종 승부를 벌이게 됐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