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선발, 2년간 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두산, (재)바보의나눔과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20명을 선발, 1명당 2년간 최대 50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춘Start 장학금'으로 명명된 이번 장학사업 신청기간은 오늘부터 내달 1일 오후 5시까지며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3.19 peterbreak22@newspim.com |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 소재 대학교 신입생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시설에 거주 중이거나 고교 시절 거주 이력이 있는 재학생이라면 가능하다.
선발된 장학생 20명은 2년간 5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두산 임직원과의 멘토링, 봉사활동,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5월 말 발표 예정이다.
서울장학재단과 두산, (재)바보의나눔은 2013년부터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 약 9억원으로 155명의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들을 지원해왔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9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두산 임직원에 감사드리며 그 마음 그대로 스무 살 우리 꽃다운 청춘들에게 전해져 저마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