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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600명...확산세 우려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14:23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14:23

[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첫 환자가 나온 지 13개월만이다.

제주도는 지난 9일 하루 150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2명(599번, 600번)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600명이 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청[사진=엄태원기자] 2021.03.10 tweom@newspim.com

지난해 2월21일 첫 환자가 발생한 제주는 매달 2~7명을 오르내리며 한 자릿수를 반복하다 지난해 12월 3차 유행때 신규 확진자가 한달만에 340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18일 500명을 넘어선 제주지역은 이 달 들어 9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달에만 30명이 추가됐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599번 확진자는 제주여자 2학년생으로, 역학조사 중 지난 26일 확진자들과의 장소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599번 확진에 따라 가족을 비롯해 같은 반 학생과 교사 47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10일 오후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600번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확진된 제주 56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9일 오전 진단검사 뒤 이 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지역 첫 환자 발생부터 현재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1~3차 유행을 겪으면서 코로나19는 더 빠른 주기로 확산되며 급격하게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며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tw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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