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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600달러 뚫렸다...테슬라 주가 끌어내릴 재료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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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8일 오후 5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NASDAQ: TSLA) 주가가 지난주 금요일까지 연중 15%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처음으로 6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폭등했던 '컬트주' 테슬라가 올해 들어 고개를 숙이는 데에는 거시적인 배경과 전기차 산업 자체의 판도 재편, 개별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시장 공포가 된 연준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에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제한조치가 1년 간 지속된 후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물가 상방 압력이 나타나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처럼 느긋한 태도에 시장은 연준이 국채 금리 상승에 적극적 대응이나 통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가치가 미래 현금 흐름에 좌지우지되는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출회되며 테슬라뿐 아니라 애플(NASDAQ: APPL), 넷플릭스(NASDAQ: NFLX) 등이 모두 하락, 대형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100 지수가 3주 전 기록한 사상최고치에서 8% 가량 후퇴했다.

◆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 경쟁, 테슬라 강세론자들도 인정했다

가장 큰 소리로 테슬라 강세론을 울부짖던 투자자들마저 주식을 대량 처분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테슬라에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투자의 현인'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 론 배런은 테슬라 주가가 2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테슬라 주식 170만주를 정리하고 얻은 자금을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경쟁사인 크루즈와 리비안에 투자하는 역설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또 스티브 웨스틀리 전 테슬라 이사는 미국 매체 CNBC에 출연해 테슬라 주가 강세론을 유지하면서도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왕 자리를 영원히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는 모든 부문에서 경쟁에 직면해 있어 두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통적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제국의 역습'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데다, 스타트업들도 기발한 기술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포드자동차(NYSE: F)의 마하-E와 폭스바겐(ETR: VOW3)의 ID.3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며 테슬라에 도전하고 있다.

포드의 F-150을 비롯해 루시드 에어, 리비안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및 트럭 등 출시 예정인 전기차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주 포르쉐(ETR: PAH3) 자사 최초의 SUV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Taycan Cross Turismo)를 공개하고 미국에서 올해 여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테슬라도 피해갈 수 없는 반도체 수급난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 속에 테슬라도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어닝 발표 자리에서 반도체 부족이 2021년 상반기 생산 목표 달성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실제로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부품 부족'으로 생산이 이틀 간 중단된 바 있다.

자카리 컬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새로운 설계로의 전환 때문에 모델S와 X 생산량이 저조할 수 있다"며 "게다가 전 세계 반도체 부족과 항만에서의 병목현상 등은 극도로 관리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품 부족난이나 항만에서의 부품 수입 지연 등으로 생산량이 떨어지면 다른 업체에 내다 팔 탄소 크레딧이 줄어 매출이 악화될 수 있다.

테슬라 매출은 전기차 판매보다 탄소 무배출 차량에 부여되는 크레딧을 다른 자동차 업체에 팔아 얻는 수익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 규제 크레딧은 배기가스를 적게 배출한 기업이 정부가 정한 배기가스 배출 허용량을 넘어선 기업들에게 자사의 여유분을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만 생산하기 때문에 매출에 큰 도움이 될 정도의 크레딧을 축적할 수 있었다.

◆ 비용 출혈 막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가끔 생각날 때마다 비용 절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투자자들은 미래 수익성을 보고 우리를 신뢰하고 있으나,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우리 주가는 쇠망치에 으깨진 수플레같은 신세가 될 수 있다"며 허리띠를 졸라 맬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다양한 측면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브란덴부르크의 기가팩토리 신설뿐 아니라 중국 생산시설도 늘리고 있고 프리몬트 공장은 페인트샵 개조에 나섰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광산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으며, 프리몬트의 파일럿 공장에서 자체 배터리 생산을 증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 전기차는 자발적, 강제적 리콜 사태가 적지 않아 만만치 않은 비용 출혈이 예상된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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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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