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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주평통 1분기 정기회의·통일의견 수렴

기사입력 : 2021년03월06일 06:45

최종수정 : 2021년03월06일 06:45

김종서 장군 역사문화교류사업 공동추진 모색키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가 5일 시청 여민실에서 올해 1분기 정기회의와 통일 의견수렴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임영이 세종지역회의 부의장과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차성호 시의원을 비롯해 6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봉주 부회장의 사회로 열렸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민주평통 세종회의가 5일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21.03.05 goongeen@newspim.com

임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통일에 대한 염원과 노력은 멈출 수 없다"며 "지금이야말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지난번 출범식에서 이야기한대로 통일은 또다른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오늘 회의가 평화통일로 가는 의견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 의견수렴 시간에 위원들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추동력 확보와 남북합의 이행을 위해 시급하게 해야할 과제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것과 북한에 대한 UN제재를 푸는 일, 한미합동군사훈련 수위 조절 등을 들고 이를 위해 민주평통 위원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시 차원에서 남북교류 물꼬를 트는 사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종서 장군 역사문화교류사업'에 대해 세미나 개최안이 제안됐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소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세종지역회의는 이 문제에 관해 포럼위원회가 주도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시에 각각 설치돼있는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올해 처음 열리는 정기회의에서는 지역회의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안) 등 자체안건 토의가 있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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