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LH '땅 투기 의혹' 대국민 사과...토지거래 사전신고제 도입

기사입력 : 2021년03월04일 10:08

최종수정 : 2021년03월04일 16:26

비상대책회의 개최…직원 및 가족들의 토지거래 전수조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발생한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재발방지를 위해 토지거래 사전신고제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LH는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사과하면서 빈틈없는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사장 직무대행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국민 사과문 발표한 LH [자료=LH]

LH 경영진은 회의에 앞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으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사과했다.

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난 2일 직원 13인을 직위해제하고 위법여부 확인을 위해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징계 등 인사조치와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 등의 토지거래현황 등 전수조사를 진행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재발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직원 및 가족들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를 도입한다. 신규사업 추진 시 관련부서 직원과 가족의 지구내 토지 소유여부등을 전수조사해 미신고 및 위법 토지거래가 확인되면 인사상 불이익 등 강도 높은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의혹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흔들림 없는 주거안정 정책 수행으로 신뢰받는 LH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