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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신 접종 후 2명 사망…정은경 "인과성 확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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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접종받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 2명 사망
정은경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확인 사례 없어"
"피해조사반 인과성 판정..접종 피하지 않았으면"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한 사례가 2건 확인됐다. 두 사례 모두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은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3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사례 안내 브리핑에서 "사망 사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인과성을 단정해서 말하기는 어렵다"며 "의무기록조사나 다른 조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피해조사반의 검토를 거쳐 인과성을 판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 [제공=보건복지부]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날 0시까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총 209건이다. 사망 사례는 2건이다. 3건은 아나필락시스양반응 의심사례로 신고됐고, 나머지 204건은 경증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신고 사례는 2건으로 두 명 모두 요양병원 입원 환자였다.

첫 번째 사망자 A씨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50대 남성 환자다. 지난 2일 9시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 11시간이 지나고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을 호소해 치료했지만 이날 오전 7시 사망했다. 또 다른 사망자 B씨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60대 남성 환자로,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33시간이 지난 후 발열, 전신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이다가 호전됐지만, 상태가 악화돼 이날 사망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한 사례는 영국 402건, 독일 113건, 캐나다 6건, 프랑스 171건 등이 신고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중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

정 단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의 접종이 진행됐다"며 "세계 각국에서도 접종 후 기저질환이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자가 다수 보고됐지만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들께서 과도하게 불안감을 갖고 접종을 피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국민들께서 더 신뢰할 수 있도록 신고 사례에 대해 소상한 조사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서 정보를 투명하게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신고된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의심 사례 3명 중 2명은 회복해서 귀가했고, 1명은 아직 관찰중이다.

신고된 3명은 아나필락시스와 구분되는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라고 했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서 우리 몸의 면역기관이 과다하게 지나치게 반응하는 면역반응으로, 알레르기 반응의 하나다. 즉각 치료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아나필락시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알레르기 물질이 들어가서 면역반응이 아닌 다른 기전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정 단장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성질환자의 백신 접종은 금기가 아니라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만성질환자 대부분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은 금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고위험군인 요양병원이나 고령자를 접종할 때 의사가 예진을 통해 접종 여부를 미리 판단해야 한다.

정 단장은 "예방접종지침을 마련할 때 요양병원은 기저질환이 많은 고령자가 있기 때문에 예진을 할 때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며 "접종 당일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예진 의사가 판단해 예방접종을 연기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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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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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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