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신라, 인천공항免 철수하는데…신세계·현대·경복궁 '울며 겨자 먹기식' 확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면세점 매출액 15.5조...전년比 37.63% ↓
정부, 특허 수수료 감면했지만…업계 "추가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신세계·현대백화점·경복궁이 다음 달부터 롯데와 호텔신라가 철수하는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일부를 정부 요청으로 떠안게 됐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업황이 안좋은 가운데 면세점 운영 면적 확대는 결국 비용 증가로 이어져 기존 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안겨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신세계·현대백화점·경복궁 등 기존 면세점 사업자는 다음 달부터 매장 면적을 확대해 임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2.26 yoonge93@newspim.com

신세계 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던 DF3(주류·담배) 구역 일부(400㎡)와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던 DF6(패션·잡화) 구역 일부(171㎡)에서 임시 매장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DF6(패션·잡화) 구역 일부(93㎡)에서 한다.

그간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각각 DF1(화장품·향수)· DF5(패션·잡화) 구역과 DF7(패션·잡화) 구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했다.

경복궁 면세점은 신라 면세점이 운영하던 DF4(주류·담배) 구역 400㎡를 이어받는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매장 인테리어나 집기 등 시설물을 후속 사업자가 별도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신라면세점의 계약 기간은 지난해 만료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입찰로 선정된 새 사업자가 코로나19로 사업권을 포기했고 이에 따라 두 업체는 인천공항의 요청으로 이달까지 6개월간 영업을 연장했다.

코로나19로 면세점 이용객이 급감했는데도 불구하고 두 회사가 면세점 운영 면적을 확대하기로 한 건 정부와 인천공항공사의 요청 탓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달부터 롯데·호텔신라·경복궁은 계약만료로 비우는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사업권 일부를 떠안게 됐다.

이에 전체 공실면적 3950㎡ 가운데 신세계는 기존 운영 면적 대비 7% 늘어난 571㎡를, 현대는 4% 늘어난 93㎡를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경복궁면세점의 면적은 172㎡에서 572㎡로 400㎡ 각각 늘어난다.

당분간 신규 사업자 선정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회사가 정해진 기한 없이 매장을 확대해 운영해야 한다.

더군다나 양사의 현금흐름도 내리막길을 걷는 상황에서 면세점 운영 면적 확장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가 매출과 관계없이 매달 수백억원을 부과하던 면세점 임대료를 지난해 매출액 연동 방식으로 바꿔줘 부담이 줄긴 했지만 시설 유지비 인건비 등을 추가로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세계의 현금흐름은 2019년 7899억원에서 지난해 6444억원으로 악화됐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역시 3774억원에서 2595억원으로 줄었다.

한편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15조5052억원으로 전년(24조8586억원) 대비 37.63% 감소했다.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HDC신라 등 상위 5개 면세점의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4.2% 줄었고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354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 업계를 위해 ▲특허수수료 50% 감경 ▲공항 임대료 감면 ▲재고품 국내판매 허용 ▲무착륙 관광비행 이용객 면세쇼핑 허용 ▲출국전 면세품 다회 발송 허용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해 왔다.

다만 면세점 업체들은 이런 지원책에도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입국 외국인의 면세품 직구 허용과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내국인 면세 및 구매한도 확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사진
차세대중형위성 2호, 한반도 첫 교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차세대중형위성 2호(CAS500-2, '국토위성 2호')가 3일 한반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임무 운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위성은 발사 약 60분 후 고도 약 498km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이어 약 15분 뒤인 오후 5시 15분(발사 약 75분 후)에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해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2호 공동 운영 상상도 [자료=우주항공청] 2026.05.03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해외 지상국과 추가로 5차례 교신을 거친 위성은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 발사 약 6시간 18분 만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한반도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번 교신에서는 위성체 상태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상이 없다는 것도 재확인됐다. 초기 운영 기간 동안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남극 트롤·세종기지 등 해외 지상국 3곳을 연계·활용해 위성과의 24시간 교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해외 지상국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추가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를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본체와 탑재체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우주기술 자립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초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민간 주도 위성개발 역량을 상징하는 동시에 향후 후속 위성 개발과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은 초기 운영을 마친 뒤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임무에 돌입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국가 공간정보 활용을 위한 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한반도 국토·재난 관리에 필요한 초정밀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위성산업의 기술 내재화와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5-03 22: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