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北인권결의안, 정부 입장은 아직...국제사회 소통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17:30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17:30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25일 정례브리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외교부가 미국이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지지 촉구 의사를 내비친 것과 관련해 "아직 입장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국제사회와의 협력하에 북한 주민의 실질적인 인권 증진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 최영삼 대변인 [사진=뉴스핌DB]

최 대변인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포함한 북한의 인도적 상황에 대해서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인권결의안 추진 관련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 다만, 이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 등 국제사회와 필요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제46차 정기 이사회 고위급 회기 화상 연설에서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번 회기에서 시리아와 북한에서 계속되는 인권 침해 등 전 세계 (인권) 우려 사안을 제기하는 결의안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전신인 유엔 인권위원회부터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고, 올해도 결의안 상정과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는 대신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해왔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