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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TV토론에 쏟아지는 '호평'…홍준표 "결단력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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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安, 일 잘하는 해결사 필요하다…기막힌 레토릭"
정진석 "서울 발전비전·야권 단일화 진정성 느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8일 안철수·금태섭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TV토론과 관련, 안 후보의 결단력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안 후보를 향해 '안초딩'이라고 비판했던 홍 전 대표는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능력은 대단한 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금태섭 TV토론에서 안 후보가 말한 '서울시는 말 잘 하는 해결사보다 일 잘 하는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말은 기막힌 레토릭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박원순 10년 동안 겉치레 행사로 망친 서울시를 다시 재건할 핵심적인 과제가 안 후보 그 말 한마디에 응축되어 있다"며 "지난 대선 때 토론하는 것을 보고 안초딩이라고 놀렸던 것을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쳐]

안 후보는 지난 18일 채널A에서 금태섭 후보와 제3지대 1대 1 토론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날 주제였던 문재인 정부 4년 평가에 대해 한 목소리로 "무능과 위선의 정부"라고 질타했다.

안 후보는 특히 최종 범야권 단일화 파트너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비판을 자제하고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자"며 리드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 4년의 가장 큰 문제'를 묻는 질문에 "무능의 대표적 사례는 모든 분들이 체감하는 부동산"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3년 반 동안 24번의 정책을 냈지만, 정책이 나올때마다 부동산 값이 폭등했다"며 "위선의 예도 많다. 본인들은 수십억 강남 아파트에 살며 차익을 누리면서 서민들한테는 강남에 살 필요가 없다고 얘기한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도덕적인 기준을 갖추지 못하면 아예 추천하지 않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했다"며 "그러나 요즘 취임하고 있는 장관을 보면 자기들이 약속한 기준에고 못 미치는 인사가 너무 많다. 그런데도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명하는 인사가 전임 정권에 몇 배나 되는 상황"이라고 힘줘 말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질타하면서도 서울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서울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보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취임 후인 2014년에 경기도에 역전됐다. 실업률 역시 4.6%로 전국 꼴찌 수준"이라며 "10대 융합경제혁신지구와 6대 테크시티, 소상공인안심재단 등을 설립해 서울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부에서 재난지원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재난지원금을 더 빨리, 더 많이, 더 집중적으로 드려야 한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됐다고 취소된 행사들이 많다. 행사 비용들을 모아 세출구조조정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도와드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치인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정직과 능력"이라며 "저는 말 잘하는 해결사보다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방역 문제와 일자리, 민생 등을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토론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 평가에 대한 질문에 "토론이라는 것은 특별하게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다. 누가 더 진정성 있고 정직한가, 또 누가 능력이 있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라며 "특별히 이견이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다. 오래 떨어져 있던 관계다 보니 오해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설명하고 푸는 좋은 기회였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를 이끌고 있는 정진석 공관위원장도 안 후보를 높게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후보가 보여준 TV토론회는 경선토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그치지 않고, 재미까지 선사했다"며 "서울시 발전비전과 야권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을 질타하고, 최종단일화 파트너인 국민의힘에 통합선대위를 꾸리자는 제안까지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으로서 두 후보님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국민의힘도 치열한 경선과정을 거쳐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가 18일 상암동 채널에이 사옥에서 열린 단일화를 위한 토론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2.18 photo@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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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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