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포스코건설 등, 올해 충남 아산시에만 6000여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17:13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17:14

포스코건설, 아산시 배방읍 일대 '더샵 탕정역센트로' 분양
대규모 기업투자에 도시개발 가속화...지역가치 고공행진
높아진 기대감에 부동산시장 '들썩'...가격 뛰고 청약도 흥행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 등 건설사들은 올해 아산시에 6000가구 이상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시는 삼성전자의 약 13조원 규모 투자로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졌다. 또한 도시개발사업, 교통개발도 활발히 진행돼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 아산시, 올해 6121가구 분양 예정...지난해 대비 84% 증가

16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아산시에서는 올해 6121가구(기분양 단지 포함, 공공·임대 제외)가 분양한다. 지난해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더샵 탕정역센트로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 2021.02.16 sungsoo@newspim.com

이달에는 포스코건설이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더샵 탕정역센트로' 93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천안불당지웰더샵 이후 7년여 만에 천안 아산지역에 공급되는 더샵 아파트다.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아산 탕정지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우수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오는 4월에는 라인건설이 아산테크노밸리 Ab5블록에서 '아산테크노밸리 EGthe1 6차' 83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아산테크노밸리는 향후 약 8000가구 규모의 EGthe1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아산시 모종1지구에서 99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한다. 금성백조주택은 올 하반기 아산 탕정지구에서 791가구 규모의 '예미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 대규모 기업투자에 도시개발 가속화...지역가치 높이는 아산시

아산시에는 대규모 기업 투자가 예정돼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인 Q1 라인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다고 지난 2019년 밝혔다.

이로써 아산시는 향후 5년간 약 8만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풍부한 인구유입으로 도시 발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 곳곳에는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는 도시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일대에는 ▲아산시 주체 3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체 1곳 ▲민간주도 10곳 등 14개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부지조성을 끝내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최근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아산 탕정 택지개발사업 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은 '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북수(이내)지구(계획) 등도 진행 중이다.

아산시의 교통편의를 높일 교통호재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당진-천안 고속도로 아산~천안 구간도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 높아진 기대감에 부동산시장 '들썩'...가격 뛰고 청약도 흥행

아산시 부동산시장은 현재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산시는 지난해 4월 4주부터 올해 1월 3주까지 주간 매매가격지수가 38주째 상승했다.

천안시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후부터는 아산시 집값 상승폭이 천안시를 앞지르고 있다. 아산시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54%(12월 3주), 0.39%(12월 4주), 0.20%(1월 1주), 0.32%(1월 2주), 0.38(1월 3주)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0.39%, 0.31%, 0.21%, 0.22%, 0.31% 등을 기록한 천안시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아산시는 최근 들어 청약시장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산시 탕정면에서 분양한 '호반써밋그랜드마크'는 5개 블록 141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6695건(중복청약 포함)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로써 평균 47.16대 1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마감했다.

아산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산시는 현재 개발호재와 비규제 효과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큰 활기를 띠고 있다"며 "특히 비규제 지역으로 계약금 납입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청약시장에 수요자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서는 아산시도 입지에 따라 온도 차를 조금씩 보이고 있다"며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청약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