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펄어비스, 지난해 실적 '선방'…올해 믿을 건 '붉은사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4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 기대감 고조
검은사막 북미·유럽 직접서비스도 긍정적 요인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펄어비스가 지난해 4분기 아쉬운 실적 속에서도 전체 영업이익 성장을 거두며 선방했다.

올해에도 당분간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분기 출시될 신작 '붉은사막'의 흥행이 분위기 반전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펄어비스 2020년 4분기 실적 [자료=펄어비스] 2021.02.16 iamkym@newspim.com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4888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8.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56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6%, 29.8% 감소했다.

이에 대해 펄어비스는 실적발표 이후 이뤄진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높고, 외화 보유량이 많은 당사의 특성상 4분기 원화 강세 영향에 의해 매출이 상대적으로 더 감소했다"며 "특히 약 200억원의 외환관련손실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4분기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의 증가로 영업비용이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856억원을 기록한 것도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는 펄어비스가 올해에도 당분간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펄어비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59억원, 2분기 405억원을 거둬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38%, 19.9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선은 자연스레 올해 4분기 출시가 예정된 신작 붉은사막에 쏠린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12월 북미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 이후 해외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실적발표 이후 이뤄진 펄어비스의 컨퍼런스콜에서도 붉은사막에 대한 관심이 주를 이뤘다. 펄어비스는 예정된 출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경인 최고경영자(CEO)는 "유저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완성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김대일 의장을 비롯해 당사 최고의 개발진은 붉은사막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펄어비스]

붉은사막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붉은사막의 판매목표치를 묻는 질문에 "붉은사막은 트리플 A 타깃이고 PC 콘솔시장에서 트리플 A로 평가받는 게임과 (판매목표치가)유사하다"며 "전 세계 유저와 미디어의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성공적인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 강도를 점차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출시 전까지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직접서비스가 재무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 개시 시점은 오는 24일이다.

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6년 첫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검은사막은 한국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불모지인 서구권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난해 북미·유럽 판매액은 2019년 대비 약 40% 증가했고, 판매액 비중으로는 전체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직접서비스로 인한 재무 개선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 받은 모바일 게임 '이브 에코스'도 기대 요소다. 이브 에코스는 펄어비스의 자회사 CCP게임즈가 중국의 넷이즈와 공동으로 개발해 지난해 8월 출시한 게임이다.

정경인 CEO는 "이브 온라인 중국은 판호 발급 이후 약 한 달 반의 준비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브 에코스도 글로벌 서비스를 작년 8월에 시작한 만큼 빠른 준비를 통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