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수젠텍, 연매출 413억원 달성...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14:40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14: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분기 매출 126억, 영업익 33억으로 전기대비 확대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수젠텍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10일 수젠텍은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413억5184만원으로 전년대비 97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225억1179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54%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로고=수젠텍]

4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 125억6736만원, 영업익 33억7081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2분기 실적(매출액 242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엔 도달하지 못했다.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된데는 다양한 코로나 19 진단키트 개발과 양산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 국가들의 진단 수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수젠텍은 지난해 항원 신속진단키트와 항체 신속진단키트, 중화항체 검사키트 등 다양한 코로나 19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수젠텍의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지난해 국내기업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은 항원신속진단키트를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에 납품했다. 올해 들어선 중화항체 진단키트가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한편, 회계 규정상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CB)의 주식전 관련 일회성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영업외손실이 발생해 세전 손익은 408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국제기업회계기준(IFRS)은 회사가 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한 후 주가가 오를 경우 주가 상승으로 인한 CB, BW 등의 가치증가분을 파생상품금융부채로 계상해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토록 하고 있다. 이에 주가 상승으로 인해 2019년 9월 발행한 전환사채에 대해 파생상품금융부채가 발생해 이를 영업외손실로 인식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수젠텍은 시장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중진단, 현장 진단, 자가진단 등 다양한 진단 플랫폼 기반 진단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군에 대해서는 이미 개발을 완료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글로벌 진단키트 시장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에 꾸준한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신규 진단제품을 출시해 성장 기조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