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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부자들이 챙겨 먹는 황제의 명약, '중의약의 귀주모태' 장주편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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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사향와 사담 등 희귀 원료로 제조
1알에 10만 원 이상, 부유층 '명품 건강보조제'로 부상
간 질환 환자 많고, 중의약 선호 풍토로 수요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0일 오전 10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제약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에서는 전통 의학인 중의약(中醫藥) 산업과 시장이 국가적인 지원 정책과 수요 확대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의약 관련 상장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종목이 '중의약 분야의 귀주모태(마오타이)'라는 별명을 가진 '장주편자황(漳州片仔癀·600436)'이다.

편자황이 귀주모태와 비교되는 것은 브랜드 형성 과정과 시장에서의 상품 지위가 비슷하고, 주가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구한 역사, 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그리고 빠른 성장 추세 등 편자황이 귀주모태와 비슷한 궤적을 따라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500년 전통 명나라 가정황제가 먹던 명약

우선 편자황의 유래부터 보자. 편자황이라는 전통 의약품은 1555년 명(明) 나라 가정제(嘉靖帝)의 황실 어용약방에서 쓰이던 약품이다. 5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약품의 주 성분은 우황(47%),천연사향(43%), 사담(蛇膽 9%)과 삼칠(三七 1%)의 고가의 희귀 약재로 만들어진다.

황제에 사용하던 귀한 약품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명나라 말기로 알려졌다. 당시 편자황의 조제 비법을 알고 있던 궁정어의 한 명이 폭정을 피해 황궁을 탈출, 지금의 푸젠성(福建省) 지역에서 은거했다. 이후 승려가 되었고 질병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돌보면서 편자황을 사용했다고 한다.

편자황이라는 이름도 민간에서 지어진 것이다. 얇은 절편 모양의 편자황을 한 조각(片)만 먹어도 열독으로 인한 붓기와 통증(癀)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 가운데 쓰인 자(仔)는 푸젠성 지역 방언인 민남어(閩南語)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조사이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편자황은 열독(熱毒)과 어혈로 인한·만성 간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옹저정창(癰疽疔瘡·부스럼), 원인불명의 종기, 타박상과 각종 염증에도 치료제로 사용한다. 주로 간해독과 간장 보호 및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중국 정부가 '특급기밀'로 보호하는 조제 방법 

한때 귀주모태 고량주가 '국주(國酒)'로 여겨졌던 것 처럼 편자황도 국가를 대표하는 중의약품으로 여겨진다. 이런 인식은 과거 황제가 복용했던 약이라는 점, 신중국 설립 이후에도 정부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신중국 성립 이후 귀주모태 고량주가 국가 연회주로 사용됐고,  1972년 당시 중국의 저우은라이 총리와 방중한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귀주모태로 건배한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편자황도 비슷한 역사적 '일화'가 있다. 같은 해 중국과 일본의 수교를 하였는데, 이를 기념해 중국이 다나카 카쿠에이 당시 일본 수상에게 편자황을 선물했다. 

중국 정부는 편자황의 조제 방법을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여기고, 국가 기밀로 보호하고 있다. 1965년 중국 국가중양관리국과 국가정보기밀국은 편자황 조제 방법을 1급기밀 등급의 국가중점 보호 중약제제로 선정했다. 1994년 편자황은 다시 국가 중약 2급 보호품목에 편입됐다. 20년의 보호기간이 종료된 후 2018년 다시 1급 보호품목으로 지정했다. 2024년 9월까지 그 효력이 유지된다. 

현재 국가가 지정한 1급 보호 중약품목에 속한 중의약품은 장주편자황제약의 편자황과 경쟁사인 운남백약그룹의 운남백약·운남백약갭슐 세 가지 제품뿐이다. 

현재 편자황은 중국 국내는 물론 세계 30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연속 20여 년 중국 해외 수출 중의약 품목 순위에서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화교 사회에도 매우 지명도가 높은 명약으로 꼽힌다. 

◆ 조제·천연약재 조달 인가 획득, 높고 높은 진입장벽 

앞서 언급했듯 편자황의 조제 방법은 중국 정부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조제방법으로 약품을 만들기 위해선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시장 진입 장벽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 쉽게 경쟁사가 출현하기 힘든 사실상 독점 구조에 가깝다. 

또한 편자황을 제조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귀한 천연 약재를 조달해야 한다. 경쟁사가 설령 조제방법을 확보해도 주요 약효를 내는 천역 약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여기서 편자황 시장의 진입 장벽은 또다시 높아지게 된다. 

예를 들어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천연사향의 경우 중국 임업국의 인가를 얻은 기업만이 취급할 수 있다. 중국은 2003년 사향노루의 보호등급을 2급 야생동물에서 1급 야생보호동물로 승격했고, 이후에도 사향노루 보호를 강화하는 엄격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향노루의 천연사향 조달은 쿼터제도를 도입, 허가를 받은 일부 기업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장주편자황제약은 2005년 7월 1일부터 자사 편자황 제품에 '중국 야생동물 경영이용 관리 전용 표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기준 천연사향 사용권한을 획득한 중국 기업은 14개에 불과하다. 

◆ 코로나19 치료에도 사용 기대, 임상시험 범위 확대 

주로 간장 보호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편자황은 현대 의약의 기술에 힘입어 치료 대상 질병이 확대되고 있다. 제약사 측은 코로나19 회복 단계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사용될 약품은 편자황캡슐로 정해졌다. 

이 밖에 상처 회복·대상포진·관절염·만성B형 간염 및 간섬유화·직장 결장암·간암 등 치료와 회복에 편자황 제품을 사용,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중이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직장암과 결장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시험은 2상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중국 정부도 중의학과 중의약 이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코로나 대응과 방역 '수장' 역할을 했던 유행병 분야 최고 권위자 중난산(鍾南山) 공정원 원사도 공개 석상에서 중의약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인정했다. 

◆ 매출·순익 동반 상승 유력, 투자가치도 지속 상승 

장주편자황제약은 귀한 원료인 약재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수요 증가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제 품 증산이 가능하다. 2대 핵심 원재료이자 제조원가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천연사향과 우황의 재고가 충분하고, 사향노루 인공사육을 통해 원자재 추가 확보의 길을 터놨기 때문이다. 

또한 소매가 인상도 기대된다. 편자황이 출시된 후 19차례의 판매가 인상이 이뤄졌지만 아직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소매가 상승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2005년 천연사향이 처음으로 국가 임업국 관리 항목으로 지정된 후 천연사향이 함유된 약품의 희소가치가 높아졌고, 판매가도 일제히 올라갔다. 장주편자황도 당시 소매가를 5위안 올렸다. 판매가 3.8% 상승에 따른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65.2%와 106.8%에 달했다.

2020년 1월 제조사는 편자황 가격을 기존보다 10% 인상했다. 중국 서남증권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40% 증가했다는 가정 하에 지난해 장주편자황제약의 간질환 약품 매출액이 28억~34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21년 2월 기준 알약형(錠劑) 장주편자황 1알의 가격은 590위안(약 10만 2200원) 수준이다. 

특히 향후 추가 가격 인상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도 투자자의 입장에선 매우 매력적인 요인이다. 서남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귀주모태, 또 다른 중의약 안궁우황환의 소매가 급등 추세와 비교하면 장주편자황의 판매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소매가격 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회사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이 유력하다는 것이 서남증권의 판단이다. 

◆ '간 질환 대국' 중국, 간장 보호 및 치료제 거대 시장 

중국은 간 질환 대국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염성이 있는 B형 간염 보균자와 환자의 수가 매우 많다.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B형 간염 보균자는 7400만 명에 달했다. 전 세계 보균자의 1/3에 해당한다. 지난 2018년도 중국 매체는 전체 인구의 약 5.49%가 B형 간염 보균자라고 보도했다. 

서남증권은 중국에서 여전히 매년 1억 명의 간염 및 간질환 환자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전체 간질환 환자 수는 4억50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중국의 대다수 간질환 환자의 유형은 비(非)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가 절대다수라는 뜻이다. 

중국에서 간염 환자가 유독 많은 것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B형 간염 백신 의무 접종의 시작이 늦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는 전체 신생아의 90% 이상이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기존 보균자와 환자가 워낙 많은 탓에 간 질환자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인들은 간장 치료제와 간 보호 효능이 있는 건강보조식품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에도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 보호 건강보조식품 전문매장이 들어선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또한 서양 의학과 양약과 비교해 치료 방법이 근본적이고 몸을 덜 상하게 한다는 인식에 중국에서는 중의약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이는 편자황의 잠재 수요가 매우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중국인의 소득 향상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로 편자황을 찾는 소비자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업계 관계자와 증권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 '부의 상징', 술은 귀주모태 건강보조식품은 편자황  

편자황의 효능, 국가가 보호하는 무형자산으로의 위상, 편자황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입어 중국 부유 계층의 편자황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마치 '부자'라면 귀주모태 고량주를 마시고, 고가의 차량과 명품을 소유하는 것처럼 편자황도 건강을 지키려는 부호들의 필수 소장품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 

서남증권은 중국 프리미엄 소비 시장의 고속 팽창과 함께 편자황의 수요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인들이 최고의 주류로 여기는 귀주모태 고량주와 편자황이 효능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 성격이 강하고, 브랜드 입지도 비슷하다는 점에서 귀주모태와 편자황의 수요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고량주를 마신 후 간 해독을 위해 편자황을 먹는 소비패턴이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경제력 향상과 함께 "술은 적게, 단 좋은 술을 마시자"라는 풍토가 확산되면서 전체 주류 시장에서 고가 제품의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19년 기준 고가 주류의 판매량 비중은 18%에 달했다. 2039년에는 전체 고급 주류의 시장 규모가 4010억 위안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 조사 전문기관들은 고급 주류 판매량 증가와 함께 고급 간장 보호약품과 건강보조식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 중국의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는 1710억 위안(약 29조6000억원) 규모였다.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편자황의 시장침투율(전체 건강보조 식품에서 편자황이 차지하는 비율)이 1%에서 5%로 확대되면, 편자황의 예상 시장 규모는 17억1000만 위안에서 85억5000만 위안으로 늘어날 것으로 서남증권은 추산했다. 

중국 남부 푸젠성과 광둥성에서 인지도가 높던 장주편자황의 소비 지역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기업(인)과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후룬(胡潤)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도 장주편자황의 순위는 해마다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23억 위안으로 평가됐던 브랜드 가치는 2020년 357억 위안으로 늘어났고,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가치 순위도 7위에서 1위로 껑충 뛰었다. 

◆ 폭등세 주가 부담, 기업 성장 잠재력은 모두 '인정' 

중의약 성분 간장 보호제 분야에서 장주편자황의 시장 입지는 절대적이다. 이 시장을 선점한 3대 제약사 가운데 장주편자황의 시장 점유율이 45%에 달한다. 2020년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서남증권은 장주편자황약업의 편자황 제품과 편자황캡슐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5.94%와 32.72%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2위인 흑룡강계화약업(黑龍江葵花藥業)의 호간편(護肝片)의 예상 매출 증가율 5.73%를 크게 웃돈다. 

장주편자황제약은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이다. 2018~2020년 연구개발 투자 비용 증가율은 3.28%, 6.94%와 5.35%로 동종 중의약 기업인 동인당(同仁堂), 동아아교(東阿阿膠)를 크게 웃돌았다. 2019년 R&D 투자 비용은 1억1900만 위안 규모이다. 주력 연구 분야는 신약개발이다. 이미 우울증, 비알콜성 간염, 담관 세포암·요로 상피세포암 표적치료제 등서 성과를 냈고 일부 제품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saroglitazar magnesium는 2020년 3월 인도 약품관리국의 시판 승인을 획득했고, 미국과 중국 내에서도 출시 승인을 얻었다. 

커지는 시장과 브랜드 가치에 주식시장에서도 편자황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고량주 귀주모태의 주가가 몇 년째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중의약의 귀주모태'로 불리는 편자황의 주가에도 비슷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도 주가 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2003년 상장 당시 발행가 8.55위안이던 주가는 2월 10일 오전 기준 380위안을 넘어섰다.

추매 가능 여부에 대해선 중국 증권사들의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광대증권·동방재부증권·안신증권 등은 지잔 1월 20~25일 사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편자황 종목에 대한 매수,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당시 편자황의 주가는 283~300위안 수준이었다. 

비교적 최근에 편자황 보고서를 발표한 서남증권은 투자 추천 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장편의 자세한 분석을 통해 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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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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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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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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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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