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컨테이너 비수기 운임 63%↑"…HMM, 4분기 영업익 5년 만에 흑자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간 실적 10년 만에 흑자전환…1조 육박 '사상 최대'
컨테이너 적취량 9% 감소에도 운임 상승으로 큰 폭 개선
2.4만TEU급 초대형 선박 31항차 연속 만선…상반기 내 추가 인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HMM이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힘입어 4분기 5000억 넘는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동시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해운 재건에 청신호를 켰다.

HMM은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56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HMM 2020년 4분기 잠정 실적 [자료=HMM]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6억원으로 전년보다 48.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6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전체 영업이익은 9808억원으로 전년(-2997억원) 대비 1조2805억원 개선됐다.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영업흑자이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4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40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HMM은 지난해 글로벌 운임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컨테이너 적취량이 전년 대비 약 9% 감소한 것을 운임이 상쇄한 것이다.

특히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가 3분기 평균 1209에서 4분기 평균 1975로 6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으로 컨테이너부문 비수기인 4분기에 아시아~미주 노선 물동량 증가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시즌, 올해 중국 춘절에 대비한 밀어내기 물동량 등이 겹쳤다고 HMM은 설명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는 2015년 1분기 이후 5년 만이다.

HMM은 초대형 선박을 도입해 원가 절감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정부기관의 지원 아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2만4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12척을 적기에 확보, 31항차 연속 만선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올해도 추가 화물 확보와 내부 역량 강화 등 체질 개선에 힘을 쏟는다. 올 상반기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글로벌 교역환경 불확실 속에서도 원가 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이 상반기에 인도 완료된다. 이와 함께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비용절감 등을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국민들과 정부기관,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실적개선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