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권칠승 장관, 산하기관 첫 방문지 소진공…"소상공인 회복 의지 표현"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16:25

소진공 방문해 업무보고 받고 임직원 격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한 산하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었다. 중기부 장관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안정·도약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9일 오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임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소상공인시장공단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조봉환 공단 이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2.09 jsh@newspim.com

권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디지털 전환 지원, 상권회복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지원사업들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소진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오늘 소진공을 찾은 것은 장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살피고 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안정,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챙기겠다는 의지로 이해해 달라"면서 "올해 중기부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한 도약, 상권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권 장관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버팀목자금 지원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원하는 제도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 장관은 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도 중요한 과제"라며 "최근 온라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해 오프라인에 육박하는 등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보급, 교육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장관은 "지역상권법을 제정해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임차료 어려움도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상권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