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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현장 관련 8명 확진…주소지 달라 뒤늦게 파악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13:03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13:03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고운동 H아파트 건설현장 사무실과 숙소에서 근무하던 인원 중 확진자가 8명이나 나온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지난 주말 각자 주소지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기 때문이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밤 늦게 양성 판정을 받은 200번째 확진자는 40대로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나 6일 확진된 창원534번(40대)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goongeen@newspim.com

이 확진자는 창원534번과 지난 4일 세종시내 도담동 소재 음식점 동선이 겹쳐 8일 예방적 검사를 받고 무증상 상태에서 이날 확진됐다.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534번은 세종198번(30대)·199번(20대) 대전1120번(20대), 울산946번(50대), 인천남동구717번, 수원1313번 등과 세종시 고운동 H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을 한 같은 회사 직원이다.

이들이 같은 건설현장에서 근무하지만 여러 지역에서 확진을 받은 이유는 주중엔 현장에 있다가 주말에 자신이 사는 집으로 가서 검사를 받고 주소지서 확진이 됐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각자 자신의 주소지에서 확진자 등록이 되기 때문에 건설현장처럼 타지역에 있는 임시 근무처는 파악하기 힘들다. 창원534번도 단순히 타지역 확진자가 세종시를 방문한 것처럼 파악됐었다.

시는 지금까지 이 아파트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13명, 숙소에서 3명 등 총 16명이 검사를 했고 이 중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7명이 양성, 5명은 음성이었으며 4명은 타시도에서 검사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중 울산946번의 증상 발현일(1월31일)이 가장 빠르고 서울 본사에 근무하는 인원으로 지난 3일 세종시 고운동 현장에 다녀간 것을 근거로 이 확진자가 지표환자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아파트 건설현장 사무실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근무자들이 대부분 자가격리 상태에 들어가 잠정 폐쇄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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