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 "남북 관계 회복위해 문화·체육·관광 교류 협력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2월08일 11:07

최종수정 : 2021년02월08일 11:07

이상헌 의원 서면 질의 답변
황희 후보자, "금강산 관광 재개 위해 기반 마련할 것"
문화예술에서는 '통일문화교육, 분야별 학술조사, 공연·전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희 장관 후보자가 이상헌 의원의 질의에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서는 문화교류의 방식으로 추진되야 한다"는 입장을 8일 밝혔다.

그간의 남북문화교류사업은 통일부 중심의 일회성, 이벤트성 행사에 그쳤다. 이로 인해 남북교류를 이끌어온 문화교류협력사업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1.20 kilroy023@newspim.com

2017년 5월부터 2019년 말까지 남북 문화 교류 협력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체육(50건), 문화예술(11건), 종교(7건), 문화산업(6건), 문화유산(6건) 등 문화 각 방면을 통해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황희 장관 후보자에게 '경색된 남북한 관계 회복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역할과 계획'에 대해 질의했고, 후보자는 서면을 통해 답변했다.

황희 후보자는 답변에서 금강산 관광, 남북 공연단 공연, 만화·영화 공동제작 등 사례를 꼽으며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사례와 같이 '문화교류'가 남북 간의 긴장 완화와 관계 개선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도쿄올림픽 등 주요계기별 체육교류를 통하여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서는, "통일문화교육, 남북언어, 분야별 학술조사, 공연·전시 등을 통해 상호문화 이해증진 및 동질성 회복으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응답했다.

관광 분야는 "남북관계 개선 상황을 대비하여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기반의 마련도 관련 부처와 협의·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황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했다.

이상헌 의원은 "지금은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지만, 한반도 평화 조성을 위해서는 남북교류 협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