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황희 후보자, 병가 내고 가족과 스페인 여행 논란…"비서진 착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대 국회 재임시절 가족과 해외 여행 출국시 '관용 여권' 사용
9일 국회 문체위 인사청문회…1년 4200만원 딸 학비·후원금 의혹 제기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대 국회의원 재임 시절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병가를 내고 가족 여행을 다녀와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의혹이 제기된 '월 생활비 60만원', '외국인학교 딸 학비' 등과 함께 오는 9일 열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 후보자는 '병가'를 내고 본회의에 불참하면서 가족과 스페인 여행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회 사무처에서 제출받은 20대 국회 본회의 상임위 불출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황 후보자는 2016~2021년 총 17회 본회의에 불참했다.

이중 8번이 '일신상의 사유(병가)'였고 국회 본회의가 열린 2017년 7월 20일에도 불참했다. 이날 국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렸지만 민주당 의원 26명이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아 정족수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표결 전 집단 퇴장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이 회의장에 복귀하면서 정족수가 충족돼 추경안이 통과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1.20 kilroy023@newspim.com

황 후보자 측은 가족과 스페인 여행을 떠난 사실을 인정했고, 휴가와 출장을 병가로 제출한 이유와 관련해 "근무 경력이 짧은 비서진이 사유를 적어낼 때 착오가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황 후보자 가족의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황 후보자는 스페인 외에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가족과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가족과 출국한 4번 모두 공무 외엔 쓸 수 없는 '관용 여권'을 사용했다. 2018년에는 폴리네시아(프랑스령)를 2019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를 여행했다.

이용 의원은 황 후보자의 교육철학이 이율배반적이라고도 지적하고 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2011~2016년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자율형사립고를 다녔던 황 후보자의 딸은 2019년 외국인학교로 전학했다. 이에 평소 공교육 중심의 평준화를 주장한 황 후보자가 자신의 딸을 외국인 학교에 보낸 것에 대한 지적이 잇따른다. 이와 관련해 황 후보자는 딸을 외국인 학교로 옮긴 것과 관련해 "중학교 3년을 한국에서 보냈지만 적응을 못해 외국인학교로 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황 후보자의 생활비도 논란이다. 황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에 따르면 2019년 세후 소득은 1억3800여만원이다. 월세와 채무 상환금, 보험료, 기부금을 제외한 세 가족의 한 해 지출은 약 720만원 꼴. 세 가족이 월 60만원 정도로 생활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한 달에 60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하느냐는 지적에 황 후보자는 "2019년 출판기념회와 관련 수천만원의 추가 수입이 있는데, 이 부분을 누락해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껴 쓴 것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이 외에도 황 후보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익사업을 허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해 대가성 후원금을 받은 의혹에 부인한 바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9일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황 후보자는 서울 양천구(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국회의원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민주당 홍보위원장 등을 지냈다.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목동 아파트 전세권 등 총 6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