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틀간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했던 대구와 경북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8일 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5~10도 내외)으로 떨어져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은 -5도 이하로 내려가 다시 추워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도 8일과 비슷한 분포를 보여 쌀쌀하겠으나 낮부터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기온 변동폭이 커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게 위판 준비하는 울진 후포항. 2021.02.07 nulcheon@newspim.com |
8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가 되겠고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4~9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울릉도·독도는 동해상의 기압골 영향으로 7일 오후 5시 부터 시작된 비나 눈이 밤 사이 점차 눈으로 바뀌어 8일 오후 3시까지 이어지겠다.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강수량은 3~8cm / 5~10mm이다.
9일까지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35~60km/h(8~13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8일과 9일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북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북내륙에도 대기가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안동, 예천, 칠곡, 경산, 영천, 구미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8일 아침을 기해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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