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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4社, 유전체 분석장비·시약 소부장 국산화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4:30

최종수정 : 2021년02월26일 17:30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힘스, 솔젠트, 원오믹스와 함께 인천시 소재 힘스 본사에서 '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DGC와 힘스를 비롯한 4개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국내 최초로 유전체 분석 장비 분야의 전공정 국산화를 준비 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유전체 분야 장비·시약 세계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주환 힘스 대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신상철 EDGC 공동대표 [사진=EDGC]

김주환 힘스 대표는 "대한민국의 첨단장비 제조 및 성능은 글로벌한 수준이었으나, 그동안 유전체 및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의료·유전체 장비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다"며 "이번 EDGC 등과의 제휴로 다시 한번 회사와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상철 EDGC 대표는 "이번 유전체 장비, 시약 국산화는 대한민국 의료·유전체장비의 우수성을 글로벌하게 알리는 첫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정밀한 유전체 분석장비의 생산으로 생명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종영 원오믹스 대표 역시 "그동안 유전체 장비를 해외에서 100% 수입해오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멋진 파트너사들과 힘을 합하여 성공적으로 유전체 장비 국산화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김진표 의원은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산업의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성장속도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의료와 유전체분야 장비와 시약 국산화를 시도하는 4개사에 대해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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