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전문가 진단] 정성장 "新전략 언급한 미국...해리스·김여정 '2인자' 회담 필요"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06:39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06:39

"2인자 협상, 톱다운·바텀업 넘어선 해법 될 것"
"미국 접근법과 맞지 않아...해리스도 외교 경험 부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핵 문제를 놓고 '새로운 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톱다운' 협상 방식 대신 실무 협상을 기반으로 한 '바텀업' 방식의 접근이 유력한 가운데 양국의 2인자가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는 새로운 주장도 제기됐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사진=뉴스핌DB]

정성장 미국 윌슨센터 연구위원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내셔널인터레스트 기고문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간 회담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 연구위원은 "지난 4년을 감안할 때, 바이든 행정부가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북한 권력 계층 구조에서 사실상 2인자인 김여정과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대미 정책은 사실상 북한 내 권력구도 2인자인 김여정이 담당하고 있으며 그와 걸맞은 미국에서의 대응은 부통령이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인물 간 협상이 그동안 언급됐던 톱다운과 바텀업 접근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위원은 특히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의 외교 정책을 대변했던 최선희 제1부부장이 후보 위원으로 강등된 것을 언급했다.

이어 "핵과 미사일 개발 책임자들이 외무성 관료들과 비교해 얼마나 강력한지 알아야 한다"며 "미 국무부가 힘이 없는 북한 외무성과의 협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필요할 경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김 부부장이 협상을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 연구위원은 또 "해리스 부통령이 대북 협상을 담당하게 된다면 정권 전환기에 생기는 정책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서울에서 상대방과 긴밀히 협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리스 부통령이 협상을 담당하게 될 경우 북핵 문제를 바이든 정부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손 흔드는 카밀리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두 인물이 비핵화 협상을 위해 만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을 뿐더러 실효성도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대북 전문가는 "바이든 정부가 현재 북핵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을 봤을때 현실화 가능성은 많이 없어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상급 차원에서 미국이 북한과 만나는 방식은 현재 미국 정부의 접근법과는 맞지 않는다"면서 "김 부부장이 실질적인 2인자라고는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의 카운터 파트로 삼는 것 역시 외교논리에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외교적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도 이유로 지적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내치에 주력하고 외교적으로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인 북한 문제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다른 대북 전문가 역시 "양국 2인자 간 만남이 새로운 방법은 될 수 있겠지만 실효성 측면에서는 의문이 크다"며 "북한과 미국의 입장차이가 벌어진 상황에서 실무진 간 조율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입장은 핵보유 인정이고 핵군축 협상이다. 미국이 주장하는 비핵화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북한이 꺼낸 상황에서 양국 간 조율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