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시동...추진협의체 출범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15:30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15:30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와 지역 에너지 유관기관, 기업 등이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30 기업RE100 추진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광주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해양에너지, 수완에너지 등 에너지 유관기관과 매일유업 광주공장, 오비맥주 광주공장, 코카콜라음료 광주공장, 세방전지 광주공장, 일신방직 광주공장, 광주글로벌모터스, NHN 주식회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기업이 참여했다.

광주시 2030 기업RE100 추진협의체 출범식 [사진=광주시] 2021.01.25 ej7648@newspim.com

RE100은 기업이나 기관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RE100제도가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형 RE100(K-RE100)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광주시는 'RE100추진협의체'에 동참하는 기업의 살아있는 현장 아이디어와 역량을 빌려 2030년 기업RE100을 실현하고 K-RE100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에너지유관기관은 RE100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지원방안 등 RE100 지원정책을 수립, 시행한다.

기업체는 K-RE100 이행에 대한 사전준비를 하고, 추진 시 도출된 문제점 등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험을 공유할 방침이다.

한전의 녹색프리미엄 전기요금제에 대한 참여방안과 기업의 REC(재생에너지 인증서)구매 제도,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전력을 구매할 수 있는 PPA제도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에너지 분야의 오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경쟁력 있는 기관, 기업들과 함께 2021년을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